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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솜사탕 Dec 12. 2021

집착을 내려놓다

다른 사람보다 훌륭하고 싶었고 일 잘한다는 평가받으며 앞서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적이 있다. 그런 마음이 생기면서 나도 모르게  실수를 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은 천천히 나의 속도를 갖고 나가면서 최대한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궁금한 부분을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 중이다.


지금 나의 마음은 이런 집착을 내려놓았다.

단지 내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아직 내가 원하는 일로 돈벌이를  쉽게 말해 수입이 생기지 않으니 수입이 생기기 전까지 버티는 곳이라고 생각하다 보니 업무 분장이 일어나고 내가 현재 있는 자리는 공무원이 해야 하는 자리라는 인식으로 방 빼줘야 할 때가 왔다는 걸 눈치로 알아도 전혀 기분이 나쁘거나 화나지 않는다.


마음속에 갖고 있던 집착과  평생직장이 아닌 거쳐가는  잠시 머무르는  어딜 가도 장점과 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와 의견다를  있다는  받아들이는 순간 마음이 편해졌다.


어디든 이젠 평생직장은 없는 것 같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코로나처럼 언제 어떻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세상이라면 내가 원하는 일 하면서 소비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누구든 이 길이 맞다고 정답이라고 그 길은 아니라고 할 이유는 없다.  어느 길이든 가보지 않으면 모른다.


우린 지금 여행 중이다. 목적지를 모를 뿐이지 우린 지금 여행 중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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