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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솜사탕 Dec 31. 2020

조금만 멋있어지자

 

내일이면 2021년이다.

아쉽다.

그래도  2020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찾아 그 걸로 만족!!


내일이면 만날 2021년

조금 설레지는 않지만 (나이만 늘어나 설레지 않다.)

2021년엔 조금 많이 욕심을 내 보려고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조금이라도 이루고 싶은 마음

내가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으면서도 좋아하는 일로 다른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내가 하고 싶은 일로 옷 한 벌, 화장품 살 수 있을 정도 커피 먹고 싶으면 카페에 가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떡볶이가 먹고 싶으면 맘 껏 시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수입이 생겼으면 좋겠다.

현실에 굴복해 회사에 다시 나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수입이 생겨 아이패드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누군가에겐 소박한 소원 일지 모르지만 나에겐 절실한 소원


아쉬움이 가득 한, 무엇을 했는지 모를 정도로 갑갑한 생활을 한 2020년 미련 없이 떠나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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