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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솜사탕 Feb 10. 2021

[책] 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


편의점 얼마나 자주 가나요?

현재 휴직 중으로 편의점과 거리를 두곤 있지만 매일 회사로 출근했을 때엔 매일 집 앞 편의점 혹은 회사 1층 편의점에 갔던 기억이 있어요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일을 하다 보면 당이 떨어지기도 하고 배고픔을 잊기 위해 믹스커피를 먹지만 쏙만 쓰리더라고요 그래서 종종 잠도 깰 겸 자주 먹는 커피음료가 저의 편의점 최애 음식이에요 


이 책을 통해 몰랐던 편의점의 세계에 풍덩하고 빠졌다.

배달도 해주는 편의점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택배를 받고 보낼 수 있게 만들어 준 편의점

특정 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삼각김밥, 라면, 맥주, 과자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도 또 하나의 핫한 곳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편의점은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파는 곳, 자취생들의 단골가게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예쁜 편의점도 있다 사실이 놀라웠다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동덕여대에 있는 편의점이었다. 

파우더룸과,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곳도 이다니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꼭 한번 가고 싶은 편의점


코로나 19가 시작되고 사라지지 않은 지금 

술이 먹고 싶지만 밖에서 먹기는 조심스러운 지금 

'홈술족'들이 드러나는 사람들에게 마트도 문 닫은 시간에 갑자기 허기가 진다거나, 맥주가 먹고 싶어 질 때 깜깜한 밤에 반짝이는 편의점 내부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을 것이다. 


직장인들은 퇴근 후 지침 몸을 이끌고라고 편의점에 들어가 4캔 만원 하는 맥주를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편의점의 세계를 보여준 '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

앞부분엔 편의점의 음식들이 나와 읽는 동안 침을 삼켰고, 배가 고파졌다. 

뒷부분에 편의점에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다가오는 설 연휴 평소와는 다른 연휴를 보내게 될 모든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줄 '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편의점 오늘 우리 함께 털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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