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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솜사탕 Feb 15. 2021

[책] 십 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청소년들이 읽기 좋은 책

물론, 어른이 읽어도 좋았다.

아직 딸이 초3이기에 이 책을 읽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내가 먼저 반성하고 느끼고 달라지기 위해 먼저 읽은 책 


이 책은 십 대가 먼저 읽고 어른들에게 권해도 좋고, 어른들이 먼저 읽고 십 대가 될 아이에게 권해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솔직히 말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렵다.

하지만 이 책 어려움을 쉽게 고사성어로 알려주고 있다. 

특별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4차 산업혁명을 이기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거나, 내가 그동안 접한 부분이 아니라면 거리감이 생겨 한숨만 늘어졌을 텐데 어렵지 않았고 일상생활에서 내가 아이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기기 위해서는 중요한 필수품이었다.


독서, 글쓰기, 생각하기, 말하기 이모 든 것의 기본은 독서다.

여기저기 독서가 중요하다고 말하니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 알겠는데 과연 독서가 4차 산업혁명이 와도 중요할지는 어른들만 불안해했다. 

읽어보니 독서가 기초가 되어야 생각하고 글을 쓸 수가 있고 그다음에 본인의 생각을 말을 할 수 있었다. 

독서를 하고 글쓰기를 하기 이 해서는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은 여러 가지 생각들을 다듬다 보면은 짧은 글로 하고 싶은 말이 다 담겨 있거나 BTS 연설문처럼 거창하지 않아도 누구나 읽어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거창하지 않아도 십 대들의 마음에 드는 글이 되고 말이 될 수 있다. 


예전에 티브이를 보는데 미국에선 수업 중간중간에 질문하는 아이를 칭찬하고 질문을 많이 하면 할수록 참여도가 높은 아이라 생각해 선생님들의 사랑을 받지만 한국에서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으로 인식돼 미국에서 학교생활을 한 아이가 한국에 돌아와 수업시간에 질문을 많이 해 수업을 방해할까 봐 걱정이고 말하는 부모의 걱정을 티브이로 본 적이 있다. 


우리나라 교육 지금 교실에선 예전과 다른 게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질문하기를 두려워한다. 이건 초등학생이 되면서부터 누군가에게 본인이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는 게 창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 


이 책에서도 나와있지만 말하기, 생각하기 우린 질문에 답을 중요하게 생각할 게 아니라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 무엇을 질문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아이의 생각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예전에 책을 읽는 아이에게 책 보다 중요한 건 학교 숙제라고 말하는 부모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책을 보아야 아이의 생각이 자라고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아이에게 자유를 주며 아이에게 본인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건 어떨까?

아이가 본인이 대해 잘 알게 되어 강한 힘을 갖고 있다면 어떤 시대가 와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힘 또한 갖고 있기에 두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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