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링고주스 Feb 15. 2023

그런 날

사과 이야기

삭막한 감정조차 조금도 잊고 싶지 않은 추상의 미련에게

개성을 부여하는 밤, 모두가 잠들었다.


꿈꾸는 누구나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을 기대하지만

가능성에 자격을 말하고서 제한을 두는 역설에 모순을 느끼는 침묵을

연민으로 채우고 연민은 우월에서 나온다는 의문으로

비루한 위장을 던지고서 회복을 기도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요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