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자신을 알고 있는 것.
자신을 안다는 것은 취향을 아는 것.
사랑스러움, 그것은 진정성과 배려 섞인 솔직함.
침착하고 가볍게 침묵과 선을 지킨다.
조용히 소리 없이 자신을 과장하지 않고
어디론가 떠나고 변하는 마음들에 탓하지 않는다.
얼룩을 찾아내려 하지 않고 본질의 완전함을 기대하지 않는다.
깊이가 있어야 단순함도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듯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생각 안에 있는 영혼은
포근하고 따뜻했고 의심하지 않은 채
태아처럼 충분히 잠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