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버거운 날이 있다.
몸이 땅속으로 가라앉으면서 일어날 수 없는 날.
하지만 벌떡 몸을 일으킨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 없으므로.
살아간다는 것은
가만히
돌아가는 걸 즐기고 누리며 살아가는게
너무 어렵다.
살아온 이야기를
하나하나
적어갈 수록 재미있는 건
직접 겪은 생생한 이야기여서 그런가보다.
예상치 못한 변수를 아무 일 없이 사는게
일상이다.
친구에게도
다른 지인에게도.
너무 힘들어도 말하지 않은 것들을
글로 풀어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세상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