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오래된 친구

by 오연주

친구는 어디서 찾아와도

너무 반갑다.

손을 잡고

가만히 있어도

힐링되는 사람.

이야기를 나누고

듣고

작은 속내를 펼쳐내도

그냥 위로되고

힘되는 그런 사람

시간은 가식보다는

아프지만 도움되는 말로

잠시 방황하는 내 발걸음을

길 위로 되돌려 놓는다.

오래된 친구는

무엇보다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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