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인 것이 많아서
내가 어찌할 바를 모를때는
그냥 걷는다.
아니면
여행을 가거나
사람 없는 곳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그 가사를
따라부른다.
많은 생각이 넘친다.
단순하게
미리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친한 친구는 야단을 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게
너무 한순간
무거운 무게로 나를 내려누른다.
울기도 쉽지 않다.
늘 참고 버텨서
우는 것도
맘먹고
분위기를 잡아야 한다.
슬픈 노래를 들어보련다.
바다를 찾아가서
파도 소리에 묻혀서
흐느낌이 자유롭기를 기대한다.
울고 싶다.
나이를 먹는 걸까.
가을을 타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