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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Mar 09. 2024

간호사일기

-잠은 잘수록 늘어간다고

  어차피 죽음 계속 잘껀데

그런말을 들으면서

야단을 맞은 적이 있다.

너무 피곤하면

자다깨다 하고

어떨때는

집으로 있는 시간이

잠자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나이트를 할 때도

졸림은 참기가 어렵기도 한데

커피만 마실 수는 없으니.

그럴땐

식혜나 갈아만든 배를 마신다.

그럼 좀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머리도.

몸도.

잠 잘 자는 것도 복이다

잘 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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