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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Apr 08. 2024

간호사일기

감기

목이 아팠다.

그러더니

콧물이 줄줄 흐른다.

머리도 지끈하고

맛도

냄새도 안 느껴진다.

감기다.

오랜만에 오는 증상들이

적응이 안되서

그냥 잤다.

쉬라는 거였다.

몸이 나한테 보내는 경고.

코가 후끈후끈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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