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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Apr 10. 2024

간호사일기

어릴때는 너무도 고픈 것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벌어야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서

그냥 일하면서 살게 되었다.

그런데

솔직히 있어도 없어도

별 불편함이 없는 건

사실이다.

쓸 것 이외에도

이것저것 하는 것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있는 것은

그 이유로 뭔가를 사고

없을 때는

어쩌다보니 바빠서

쉬는 날에는 집에 있게 되기도 한다.

아쉽고 늘 고픈 것은

아마도

돈이란 것에

엃매여사는 게

한참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져서가 아닐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자연을 즐기면서

별 걱정 안하고

살고 싶다.

돈이 중요하지 않고

사람이.

삶이.

내가 가장 소중해지는 하루가

모이면

정말 행복해질 것 같다.

그게

현실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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