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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May 21. 2024

간호사일기

늘어짐

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계속 자다가

시간을 보니

출근시간.

한없이 쏟아지는 피곤함.

또 잘 시간에

달아난 잠이

아침녘에 쏟아지는 요즘.

지치기도

힘이 들기도

계속 쌓였던 것들이

늘어지게 하는가보다.

겨우 눈 뜨고

출근하려는데

어디 아프냐는 안부전화가 왔다.

잠깨고

첫목소리로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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