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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May 22. 2024

간호사일기

일 못하는 사람들

일을 입으로만 하는 이들이 많다.

조용하게

열심히 해도

다 알아주는데

왜 입으로만 하고

말하는 걸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자신만 힘들다고

계속 그런다.

어느정도의 선이 있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질리기 시작할 정도면

그건 참 거리를 두고

편한게 낫다.

자신을 되돌아봐야 할 때가

필요하다는 말이

가끔은 절실하게

와 닿는다.

모른다는 건

자랑이 아니며

아는 만큼만

보여지는 시야로

누군가는 힘들어지고

그러려니 하게 되는 시선이

있음도 모를껀데.

소크라테스의 말이

요즘도 딱이다

너 자신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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