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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May 27. 2024

간호사일기

퇴근

나이트 퇴근.

지하철에는 사람들이 북적인다.

멍하게 졸린 상태로

집에 와서는

앉아있는데

하품만 난다.

자야겠다.

또 출근해야 하니까.

아침 퇴근길

눈으로 들어오는

햇볕은 눈부시고

아리게 느껴진다.

반가워 할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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