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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일기

모름.앎

by 오연주

살다보면

많은 이들을 접하는데

가끔

질문에 대답을 해야할 때가 있다.

짧은 물음인데

답을 듣고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이게 맞나?라는 표정을 짓는다.

모르면 궁금증이 안 생긴다.

그리고

하나둘 의문이 생긴다는 것은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건데

아무 상관없이

몰라도.

알아도.

참 웃기다.

다 헷갈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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