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병원에
조무사 실습을 나온 학생이었는데
말도 잘 알아듣고
일도 잘 따라했다.
그래서
"간호사하면 잘 할 것 같은데"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나중에 간호사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들은 이야기다.
열심히 연차를 쌓으면서
간호사를 하고 있다.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데도
내가 이길로 가도록 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날 잘 챙기며
가끔 만나도
늘 잘 지내는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든든하다.
건강하자.
내 몸이 안 아파야지.
늘 행복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