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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
by
오연주
Sep 8. 2024
살아간다.
누군가는 태어나고
반대로 죽는 이들도 있고
집밖으로 나오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여러상황을 적응하고
스치면서
온전한 모습으로
나 자신을 아끼면서
별일 없이
살아낸다.
하루를.
또 그 모아진 한달을.
일년을.
텅빈 거리를
걸으며
낯선 곳에서
묘한 해방감을 가지면서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
같은 날이
단 한번도 없이.
keyword
삶
적응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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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주
직업
간호사
살아가는 모든 것에서 경험하는 느낌을 적어가요.여행.사람들.일상속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려해요.간호사로 적어가는 글이예요.삶의 자취이자 흔적들을 기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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