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간호사일기

#대구 여행 첫날

by 오연주

대구는 어른이 되서 처음 왔다.

어린시절에는 왔었나를 잘 모르겠다.


학창시절 먹었던 추억의 돈까스.

소의 대동맥 오도래기.

철판 낙지 새우 볶음.

그리고 대구교구청 안에 있는 성모당을

찾아갔는데

마침 미사시간이어서

평일미사도

야외에서 오랫만에 드렸다.

새로운 곳은 설레임이고

재미다.

2시간이면 올 수 있는 곳인데

이제서야 왔는지.

내일은 무침회.수성못 막창을

그리고

대구고택 스타벅스를

다녀올까 싶다.

다닐곳이 많아서 신난다.

맥주한잔이 너무 달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간호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