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간호사일기

그냥 가는거야.

by 오연주

쭉 살아가면서

많은 걸

선택하고

그것을 온전하게 해나갔다.

망설이거나

고민을 해 봐도

어차피 결론은 같은 것이라서

그냥 단순하게 결정한다.

새롭던.

낯설던 간에

익숙함보다는

훨씬

새로운 것을 얻고

깨달을 수 있다.

쭉~

그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

첫길은 늘 설레여도

갈 수 있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인생의 선물이다.

계속 가보리라.

선택을 하는 것이

나이를 먹으면서

당당하게 하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

내 길을 간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간호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