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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더니 가을?
by
오연주
Sep 22. 2024
비가 많이 내려서
종일 집에만 있다가
다음날
출근길이
온통 가을이다.
햇살은 가을볕이고
풀벌레소리.
드높은 하늘.
그늘에 앉아서
책한권 읽기에는
딱
좋은 날씨다.
선선하게 부는 바람
그리고
짧게나마
느끼는 가을향이
좋다.
가을.
시작이다.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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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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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살아가는 모든 것에서 경험하는 느낌을 적어가요.여행.사람들.일상속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려해요.간호사로 적어가는 글이예요.삶의 자취이자 흔적들을 기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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