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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일기

삶의 집착

by 오연주

어떤이들은 안락사를 기다리고

또 다른이들은

오래 살기를 바라면서

홍삼등 건강챙기기를 한다.

다른이들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그러기 전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 신호를 모르고

삶을 놔버린다.

살아간다는 것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일뿐이지만

작고 큰 이벤트들이 참 많은 데

일상이 되고

별것이 아니게 익숙하여

낯설고

이상한 것이 아니면

살아간다.

집착을 가질 수도 있지만

오감이 정확하고

정신도 맑고

신체가 온전할때의 인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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