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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Dec 16. 2024

간호사일기

새벽

새벽에는

출근을 하는 이들이 많다.

일찍  KTX를 타러

공항철도를 타고

한강을 지나는데

도로에는

불빛이 가득하다.

하얗게.빨갛게.

출근하는 자가용들이

서행을 하는 모습이

그렇게 보였던 것이다.

어두운 시간에

여명이 비춰오면서

오버랩이 되는 풍경들이

참 신기하다.

자연은 늘 변화를 추구하는데

새벽은 그걸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들이다.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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