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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Dec 17. 2024

간호사일기

바닷가 곁을 걸으면

바다를 옆에 함께 걸어본 적이 있나요?

참 묘하게도

멋진 풍경들을 만끽할ㅈ수 있어서 좋아요.

층층 다른 색으로

성큼 다가오는 바다는

그 자체가 힐링이예요.

너무 힘들땐

바다에 오는 데

너무 예쁜 바다와 햇살.

그리고

좋아하는 음악이 있어서

발걸음이 저절로 흥이 나요.

가다가

쉬고

글도 쓰고

멍바다를 보는 것도

좋지요.

미포에서 송정까지

해변열차 옆에는

바다를 끼고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잘 닦여져 있어요.

그길 위에 있구요.

인생처럼 굴곡도 있고

펼쳐질 예상못한 모습에

감탄이 나올 공간들.

맑은 하늘에

따사로움을 힘얻어서

산책길을 걷는다.

인생은 쉬엄 여유가 필요하지요.

중년이 될 수록.

건강하게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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