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가 참 아름다운 곳
채석강과 더불어서
너무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가는 길이 쉽지는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시외버스 시간이
많지 않아서
격포에서
간발에 놓친 버스시간을 기다리다
우연하게 발견한 허름한 국밥집
진국으로 끓여진 국밥을 즐기며
돼지내장까지 서비스로 주는 기분좋은 경험
이름까지는 모르고
급하게 버스에 올랐지만
또 가보싶은 곳이다.
변산은 일몰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너무도 아쉬움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곳.
걸어야 하는 공간도 많고
백합죽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많았고
폭죽을 터뜨리는 불꽃놀이도
멋진 추억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전주와 가까워서
다시 한번 함께 다녀보고 싶다.
멋진 변산의 풍경은
사진으로 담기지 않고
눈에 담기는 색감이다.
봐야지 느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