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가평 꽃동네
주보에 난 모집공고를 보고
전혀 가본적도 없던 경기도 가평 꽃동네에
면접을 보러 갔었다.
출근을 하게 되서
꽃동네로 가는 비가 오던 날.
사람이 별로 없는 소박한 시골동네에
위치한 가평꽃동네는 반겨주었다.
근무하는 시간 이외에는
운악산을 오르거나
그 주변 동네.산.강에서
풍경을 즐기면서
주방 수녀님 챙겨주신 재료들로
라면을 끓여먹고
고기도 구워 먹으면서
자연에 흠뻑 젖을 수가 있었다.
사랑굿이란 주점에서
백세주도 마시고.
안주도 즐기면서
친구와의 행복한 시간도 보내고
청평.춘천등도
드라이브삼아 다녔었다.
가평꽃동네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경치가 좋다.
청량리역에서 운악산 입구까지
버스도 운행해서
가기도 좋다.
늘 그리운 곳
가평꽃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