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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장소들

정동진 바다

by 오연주

처음 정동진을 갔다.

바다에 쭈그리고 앉아서

-정동진바다를 바라보며

라는 시를 적었었다.

잔잔하고.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이 있는 곳.

바다는

다가오는 모습으로

위로를 해주고

글쓰기가 좋게 해준다.

긴 시간이 아니어도

그냥 좋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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