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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일기

생일 맞이 뷔페 먹다.

by 오연주

소공동 웨스턴 조선 아리아에서

생일 맞이 뷔페를 먹었다.

비오는 날

이것저것

맛있는 신선한 음식이 많아서

너무 즐겁게 먹었다.

비싸면

그만큼의 값을 한다고 하던가.

맛있었고

격이 있는 맛에

배려하고

하나하나 챙겨주는 직원들의 모습이

조금은 낯설었지만

좋았다.

경험은 할 수록 느끼고

깨닫는 게 많다.

뷔페도 그렇다.

가격과 음식은 다양하지만

맛은 확연하게 차이가 있다.

비싼걸 어떻게 먹느냐고 하지만

그래도 먹어보니

먹는 이유를 알겠다.

고급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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