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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음식

곱창.막창.대창.양

by 오연주

어린시절

소내장부위를 좋아하시던 부모님

그래서

내장탕을 즐겨먹었다.

얼큰하고 구수하면서

감칠맛이 좋았다,

내장들이 신선한 상태로

끓여서 먹으면

자주 생각난다.

어른 되어서는

구이로 챙겨먹는다.

많은 양을 먹을 순 없이

비싸기에

맛만 보는 정도지만

곱창.대창.막창.양등은

기운을 주는 음식이다.

어머님 끓여주시던 내장탕이

많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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