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거리
비오는 날
밖에 나가는 것은 망설여진다.
하지만
우산을 쓰고 나가면
그 순간 좋고
비가 쏟아지는 후두둑이
음악 같고
리듬감도 좋다.
우산을 써도
여기저기 빗방울들이 튀어도
그냥 그 시간이 좋다.
바라보는 것보다는
움직여지는 거리들이 좋다.
비오는 날 거리.
난 설레이는 공간이다.
살아가는 모든 것에서 경험하는 느낌을 적어가요.여행.사람들.일상속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려해요.간호사로 적어가는 글이예요.삶의 자취이자 흔적들을 기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