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그 사람을 가졌는가?

by 오연주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하늘처럼 푸른 바다같은 사람

긴 여정에

너무 그리워서

눈물나는 사람.

줄다리기를 하듯이

밀당을 하면서도

바라보는 것에 행복한 사람.

길 위에서도

걸을 수 있어서

정신없이 달려가는 이유가

되는 사람.

소박하지만

어디에서도 없는 삶의 향기를

늘 가지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람.

그런 사람을

당신은 가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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