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출근했더니
놀구 출근하면
늘 줍줍하고
바쁘고
정신이 없다.
마치
놀고 온 것을 보상하라는 듯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내 잘못도 아닌걸
사과하고
뭐하나 싶다.
일하는 것은
보람되나
서글프다.
줍줍하고
땜빵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