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창문밖 풍경
비온다는 예보를 듣고는
그래도
부산을 가는 KTX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낭만이다.
창문에 흩뿌려지는 빗방울.
그러다가 하늘로 기화하는 구름들.
비는 맞을 때도 촣지만
보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다.
비를 즐기는 사람인 나에게
여행에서의 날씨는
하나의 즐김이기에.
고즈넉하게
달리는 차창 밖을 즐겨본다.
찬찬히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