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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장소들

골목길

by 오연주

구불구불

미로처럼 만들어진 길을

이리저리 가다보면

출구가 보이는 것이

너무 아쉽다.

술래잡기를 하던 어린시절처럼

골목길은 얼마 없다.

그래도

여행지에서

다른 지역에서

만나는 골목길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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