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폭발하기 직전

by 오연주

정말 깐죽거리는 말투가 나이트로 피곤한 나에게 발끈함과 동시에 욱 하는 성질을 내기 직전까지 갔다.

1년정도를 그냥 지나가도 다른병동으로 가는 걸 티라도 내듯이 더 싸가지 없이 시비를 건다.

싸움으로 큰소리 낼까봐 걱정하는 두사람의 불안한 시선을 느끼면서 한번 꾹 참았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참을성도 더 가지게 되는걸까?

암튼 그 재수 없는 사람을 안 볼 수 있음에 다행이다.


잘 참았다. 오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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