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편지쓰기

by 오연주

편지는 말을 직접 전하는 대화와 다르게 읽는 사람의 감정이나 느낌에 따라 쓴 사람의 표현이 잘 읽혀지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진심으로 써내려가는 말들은 편지글로 쓴다.

워낙에 직설적인 성격이라서 돌려서 말하거나 빈말을 못 하고 편지도 감정이 고스란히 실린다.

펜이 닳도록 쓰고 고치는 소설이 아닌 서신은 참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제대로 마음을 보여야하기에 결심을 하고 쓴다.

꿍꿍 하는 것보다는 풀어내야 하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편지에 우표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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