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난 걸 다듬어가야 하는 데~
나이가 들수록 모나는 부분들이 불쑥 튀어나온다.
늘 신경쓰이는 것인데 다듬어지는게 어렵다.
간호사를 하면서 점점 예민하고 일에 치이다보니 고슴도치처럼 뽀쪽하게 가시처럼 곤두서는 신경에 툭 나오는 말투와 짜증들이 넘치는 중이다.
모든게 넘치면 나하나로 끝나지 않듯이 주위에도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하게 되고~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시작되는것이기에 알아도 둥글어지기가 쉽지 않다.
힘들고 바쁘고 등등
핑계를 대고 있어도 현실은 쏟아진 물은 주어 담을 수 없는 것이기에 마음을 비우고 다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다.
모난 돌에 선뜻 손을 대고 만질 수 있도록 둥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