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목소리가 잠기더니 잘 안나온다.

by 오연주

부산여행 다녀온 것이 힘들었는지 목안쪽이 이틀전부터 붓더니 급기야 목소리가 안 나온다

인계도 해야 하는데 어떻하지

기침도 계속 나구 몸도 춥구 아프다.

바다를 즐기고 즐겁게 왔는데 현실로 돌아온 걸 몸이 아는가보다.

강력하게 일을 해야 한다는 걸 거부하는 모양이다.

더 자야겠다

그래야 인계를 할 수 있는 목소리라도 기대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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