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일하는 것보다 쉼이 필요해

by 오연주

오랜만에 친한 친구를 만났다~

밥 먹고 이것저것 연말 선물을 사주고 술한잔을 하러갔다.

-45살이 되니까 노안이 오고 힘들어

-주말이나 평소에도 제대로 못 쉬면 힘들어


우린 고등학교 동창이기에 오래도록 서로를 봐와서 지금 나이를 먹어가는 현실이 참 제대로 공감이 된다.

위아래 세대에 눌리는 45살 73년 소띠 둘이 수제 맥주를 마시면서 흐르는 세월에 대해 많은 얘길 나눴다.


출근하기 싫다

그것이 결론이었다.


하지만 일은 해야하기에 잘 쉬면서 아프지 말자고 했다.

친구가 힘낼 수 있는 맥주와 액상 유자차 .피칸파이

맛나게 먹으라고 주고 왔다


고마워.

매거진의 이전글간호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