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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017년 단상
한해가 간다.
올해는 정말 바빴다.
일도 많았고 몸도 힘들었기에 감기도 걸리고 출근하기가 싫어지기도 했다.
혓바늘이 돋고 어깨들이 아프고 근육통이 생기고 몸이 참 버거웠다.
마흔의 중간이 참 치열했다.
친구들을 만나고 즐기고 여행도 다녔던 추억도 있지만
한해를 보내면서 많은 흔적들이 남는다.
올해도 고생했다.
오연주
간호사여서 행복합니다. 필드에서의 시간들은 소중한 삶의 흔적을 따르는 여정입니다. 여행다니고 글쓰고 사람사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짬날 때마다 종이에 글을 적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