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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Dec 30. 2017

간호사일기

2017년 단상

한해가 간다.

올해는 정말 바빴다.

일도 많았고 몸도 힘들었기에 감기도 걸리고 출근하기가 싫어지기도 했다.

혓바늘이 돋고 어깨들이 아프고 근육통이 생기고 몸이 참 버거웠다.

마흔의 중간이 참 치열했다.

친구들을 만나고 즐기고 여행도 다녔던 추억도 있지만


한해를 보내면서 많은 흔적들이 남는다.

올해도 고생했다.

오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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