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간호사는요~

by 오연주


-간호사는 어떻게 된거야?

신규들이나 만나는 간호사들에게 하는 질문이다

내가 신규때는 부모님 때문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전문직이라는 생각에 하게 되었다는 경우가 많다.


큰꿈을 품고 간호사가 되기 위해 간호대를 들어가고 거기서는 책속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공부를 하고 전공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학문을 배운다.

철학.심리학.등등

그리고 가관식을 하면서 한학년이 올라가고 실습을 한다.

다양한 파트를 경험한다.

수술실이나 중환자실.응급실에서 실습할 때 기절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땐 같이 실슾하는 모든 실습생의 점수가 깎인다. 간호사가 되기전 실습때부터 경쟁하고 있어야 하는 서글픈 모습이었지만 그 때도 지금은 그립다.


간호사는 쉽게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기에 소중하다.

하지만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고 봐야할 환자들은 늘어나고 특히 노인인구의 증가로 일을 하다 보면 근골격계 문제들이 생겨난다.산재를 인정하지 않는 병원들도 많아서 더욱이 연차가 오를 수록 여기저기 부상들은 기본이나 치료나 쉼보다는 그냥 익숙하게 지낸다


간호사는요

늘 긴장하고 예민한 상태로 각자의 근무시간을 보내요.

그래서 표정이 별로 없지요.

하지만 누군가의 아들.딸.아내이자 엄마이지요

힘내라고 격려를 해 주셔요.

아마 힘날꺼예요.작은 한마디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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