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죽을듯 싶은 날
밥은 당연히 못 먹고 일은 치이게 오는 데 액팅은 계속 헛짓을 하고 열받아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일은 끝이 보이질 않는다.
뭘하는지도 모르고 일한다고 필드를 뛰는 많은 간호사들이 있음에 서글프고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는 지치고 죽을 듯 싶다.
밥도 못먹고 화장실도 가야 한다는 걸 잊으니 말이다.
항상 일하다 죽을 듯 싶다.
내가 내삶을 사는게 아니라 일에 매달려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보람은 애초에 그냥 습관으로 여겨지고
일안하는 그리고 일을 아예 모르는 아이들과 하는 근무는 정말 버겁다.
여행을 간다고 생각을 하면서 버텨보는 한달이 시작인데
난 퍼져간다.
배고프다.
맥주에 빈 속을 달래본다.
간호사는 참 고단하다.
연차가 쌓일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