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 있다
늘 분주하고 자기가 바쁜 일상에서 한번쯤 벗어나고 싶은 날이 있다.
길을 걷거나 작은 이벤트를 하는 것이다.
음악만 들으면서 다리가 아플때까지 걸어본적이 있었다.
모든 길에는 시작이 있고 또 마무리가 되는 시점도 있기에 부담없이 즐기기가 좋다.
처음 가는 길은 두리번이 필수여서 쭉 있지 않으면 시작점에서 겨우 한두 발자욱이 넘어서지 못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인생처럼 그 자체도 삶이기에 그냥 즐겨본다.
가끔 보슬비가 내려주면 그또한 금상첨화이다.
옷은 젖어가겠지만 그래도 나름 분위기가 있으니 말이다.
친구들은 나를 만날때 2가지를 준비한다
1.걷기 대비한 운동화 신고 오기
2.소나기를 포함한 갑작스러운 비를 대비한 우산
하루를 보내면서 참 아쉬운건 길위에서 하늘을 보고 꽃이나 낙엽등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것들을 놓쳐서 섭섭하다.
난 늘 길위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