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내 사랑들
by
오연주
Mar 25. 2022
누군가 내 편이 생기면 세상은 살만해진다.
자신이 남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는지는 지인들에게 듣는다.
나도 모르는 모습을 알게 된다.
늘 반복적으로 하는 루틴이 있어서 그 때들이 되면 어느 순간부터 그걸 기다린다고 한다.
봄에 뿌리는 펴는 부채.
생일선물.
편지.
안부전화.카톡
주는 것이 좋아서 늘 선물을 한다.
오래된 친구들은 받는걸 익숙하게 여긴다.
난 참 복이 많다.
내 사람들이 있으니 든든하다.
손꼽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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