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켜주는 문장 하나

흔들릴 때 붙잡는 말

by 든든job



"합격할 수 있을까요?"

구직 기간이 길어지면 마음도 덩달아 흔들려.


처음엔 "할 수 있어"였는데,

어느 순간 "안 되면 어떡하지"로 바뀌어버려.

끝이 안 보이는 터널에 혼자 남겨진 느낌. 그게 사람을 무척 지치게 하거든.


그럴 때 우리에게는 나를 다시 세워주는 '문장 하나'가 필요해.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은 생각보다 힘이 세.

"나는 안 돼." 이 말을 자주 하면, 정말로 안 되는 이유만 찾게 되고 시선도 그쪽으로 가.

반대로 "나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이렇게 말하면, 신기하게도 나아진 지점을 찾게 돼.


말은 위로가 아니라 선택이야.

내 하루를 어느 쪽으로 끌고 갈지 정하는 '핸들'이지.


불합격이 반복되면 아침이 달라져.

6개월 넘게 계속 떨어지니까 눈만 뜨면 불안부터 올라온다던 사람.

일어나면 핸드폰부터 본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침마다 딱 한 문장만, 소리 내서 말해보자고 했어.

"오늘도 한 걸음."


처음엔 어색하더니 며칠 지나니 변화가 보였대.

"오늘도 한 걸음"을 말하면, 뒤에 질문이 따라온다는 거야.

"오늘은 뭘 해야 될까?"


생각은 머릿속에서만 맴돌 때가 많아.

근데 문장 하나는 몸을 움직이게 해.

그래서 흔들릴수록 문장 하나가 더 필요해.




그리고 이건 은근히 중요한데, 우리는 스스로에게 너무 거친 말을 쉽게 해.

"부족해"라고 자르지 말고, "채워가고 있어"로 고쳐 말해주는 것.

그게 바로 내 편을 들어주는 내면의 편집이야.


취업 준비는 롤러코스터야.

하루가 무너질 것 같을 때, 너를 붙잡아줄 말 하나쯤은 있어야 해.

친구도 가족도 좋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에 내 옆에 남는 건 나 자신이니까.


그러니까 오늘부터는 너 자신을 무너뜨리는 말 대신,

너를 다시 세우는 문장 하나만 들고 가자.


"오늘도 한 걸음."

"나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이거면 충분해.


그 문장이 오늘을 버티게 하고, 내일을 시작하게 해줄 거야.




✏️ 오늘의 질문

- 오늘 나를 지켜줄 문장 하나를 만든다면, 어떤 말이 좋을까?

- 그 문장을 언제, 어디서 말해볼까? (예: 아침 거울 앞, 자기 전 침대 위)


말은 방향이에요.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 나의 하루를 완성합니다.


지켜줄 문장을 찾으셨나요?

그 한 문장을 오늘부터 반복해보세요.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그 한 줄이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울 거예요.




▶ 다음 글 예고

「오늘도 괜찮았어- 인정과 다독임이 내일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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