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의 힘을 믿어봅시다.
위탁판매의 장점은 명확하다 내가 원하는 제품을 팔 수 있다. 재고의 부담이 없다. 그렇다면 상품 선택에서 조금은 자유도를 가질 수 있다. 반대로 내가 사입을 하거나 혹은 물건을 생산하는 업체 사장님이라고 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내 상품은 이미 정해져 있다. 내가 생산하는 상품, 내가 사입한 상품으로 한정되어진다. 그렇다면 여기서는 상품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위탁판매를 선택 한 시점에는 반대의 이야기가 된다. 사람들이 관심도 많이 가지면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고, 더 나아가 판매하는 상품도 적으면 최고의 상품 혹은 카테고리가 된다. 하지만 이런 상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요즘은 대 스마트 스토어의 시대이다. 스마트 스토어로 쉽게 투자 없이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고 그에 따라 비슷한 내용의 강의도 많이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고 위탁판매를 하고 있다. 그리고 나와 같이 좋은 상품을 찾아다닐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들은 다 하고 있는걸 내가 안 해볼 수 없다. 그래서 처음으로 찾아봤던 건 네이버 광고이다. 네이버 광고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광고 채널이다. 원래의 목적은 쇼핑몰의 광고, 키워드 광고, 블로그 광고 등 검색상위 노출에 필요한 광고를 진행하기 위한 사이트이다. 네이버 광고주 도구에서 키워드 도구를 선택하면 네이버 검색량을 알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상품을 치고 어느 정도의 검색률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검색량과 클릭률 등만 확인할 수 있다. " 아 역시 내 안목이 맞았어 이렇게 검색을 많이 하다니"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검색량이 많다는 건 그만큼 경재자도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내 경장자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스토어에서 검색을 해보면 된다. 그럼 내가 선택한 상품을 파는 상점이 몇 개나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래서 검색량과 비교해서 상점이 적으면 이건 해볼 만한 상품군이 되는다.
다음으로는 검색량을 비교해 주는 사이트이다. 판다 랭크 https://www.pandarank.net/search , 아이템 스카우트 https://itemscout.io/ 를 이용하는 편이다. 이외에도 많이 사이트들이 있을 수 있다. 이 사이트들은 내가 검색한 상품에 대한 검색량과 쇼핑몰 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준다. 네이버 광고를 사용하면 내가 찾아보고 비교해야 했지만 사이트를 이용하면 한 번에 검색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한 가지 기억해야 하는 건 쇼핑몰에 테마를 정해야 한다. 만약 내가 애견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고 잘 안다고 하면 애견 전문 쇼핑몰로 운영하는 게 좋다. 아니면 나는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다고 하면 그쪽으로 나가야 한다. 무작정 검색만 해서 "어 지금은 이게 좋군, 오 이것도 좋군" 이러면서 중구난방으로 올리게 된다면 신뢰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비슷한 상품군을 팔아야 소비자의 심리도 알 수 있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전문성이 떨어지는 상점처럼 보일 수 있다. 그게 바로 내가 실패했던 이유였던 거 같다.
무조건 한 가지 카테고리로 가야 하는 건 아니지만 비슷한 콘셉트로 가는 게 좋다.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도 그렇고, 소비자들이 느끼는 바도 그럴 것이다. 물론 한 가지로 간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인생은 확률과의 싸움이다. 확률이 높이는 행동들이 많아지면 내가 이길 수 있는 날도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