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돈을 만든다.
과거에는 저축만으로도 부를 축적하고 자산을 늘리는 게 가능했다. 응답하라 1988에서 보면 덕선이 아빠 성동일이 일하는 은행에 이자가 15% 정도였다. 천만원을 일 년 동안 넣으면 15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15% 수익률이 나는 투자처도 찾기가 어렵다. 은행 이자는 2~3% 정도이다. 저축을 하는 건 목돈을 모으는 정도이다. 이제 은행에 저축으로는 안전성 말고는 이점이 없다. 그래서 투자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한때 벼락 거지라는 말이 유행을 했다. 말 그대로 나는 가만히 있는데 어느 날 다른 사람들의 부가 오른 것이다. a는 1억을 힘들게 모았다. 그래서 이걸 2%의 적금에 가입을 했다. 그리고 3년 동안 아무 일 없이 잘 모았다. 그럼 세전 이자는 600만원 정도 이자과세 15.4를 제외하면 5,076,000원이다. 1억을 가지고 3년 동안 500만원을 벌었다. 반면 b는 1억을 가지고 대출을 받아서 3억짜리 집을 구입했다. 그 집은 전세를 줘서 살아보지도 못했고 대출에 대한 이자도 지불했다. 대신 3년 후 집값이 두배가 되어서 6억이 되었다. 1억을 가지고 500만원을 벌 것인가? 3억을 벌 것인가? 주변에 b처럼 돈 번 사람이 많아지면 나는 착실하게 돈 모아서 남들 보다 손해를 보고 있다. a가 착실히 모아서 집을 살 수 있을까?
투자에는 부동산만 있는가? 아니다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해오던 주식, 한때 열풍처럼 불던 가상화폐, 최근에는 NFT, 그리고 한정판 수집품이 있다. 간혹 주변에서 비트코인으로 큰돈을 번 사람들이 보인다. 몇억에서 몇 십 억, 몇백억을 버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성공 신화를 듣고 잘 모르지만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누군가 돈을 번다면 그만큼의 돈을 많은 사람들이 손실을 봤다. 큰 이득에는 큰 리스크가 따르는 법이다. 큰 꿈을 안고 투자를 시작했지만 손해를 볼 수 있다.
사람마다 투자를 할 수 있는 금액이 다르다. 미래를 위해서 당장의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로 투자를 할 수 없다. 다만 투자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격차는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물가 상승률 또한 은행의 이자율을 넘어 서고 있다. 화폐가치는 떨어지는데 현금만 들고 있는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는 떨어진다. 10년 전 천만원과 지금의 천만원이 같은 값일까요? 지금 천만원이 10년 후 천만원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공부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무지성 투자는 손해를 불러옵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 관심 분야를 투자하는 게 미래의 나를 위하는 길 일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가 이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손해를 보거나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현명한 투자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