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울림과 떨림, 김상욱
p243, 파동은 물질이 운동하는 방식의 하나가 아니라 물질 그 자체의 본질일지도 모른다는 거다.
저 앞에 지나가는노부부의 팔짱 사이를 지나온
낡은 바람이이 젊음을 녹이면발가벗은 우리들아직도 서툰 춤을 추며서로를 향해 애써 미소 지어도예정된 상처들은 피할 수 없기에계절 속에서의 울림과 떨림이밖에서 온 것이 아니라너와 나 또한그의 악기였음을 기억해야지
2021. 02. 21. 봄바람 속에서
이곳은 여러 곡식을 쌓아 두는 노루의 곡식창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