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을 넘어 UX의 물성을 설계하려는 시도
WWDC 2025에서 애플은 iOS 26과 함께 새로운 인터페이스 스타일인 Liquid Glass를 공개했다. 단순한 시각적 블러 효과가 아닌, 물처럼 유기적이고 유리처럼 반응하는 UI. 이 변화는 단지 스타일을 바꾼 것이 아니다. 애플은 화면 위에 '질감'을 입히고, 시선을 따라 움직이는 '물성'을 설계하려 했다. UI를 넘어서, 감각의 UX를 제안한 것.
왜 Apple은 리퀴드 글래스로 표현했을까?
우리가 디자인하는 UI가 2D 화면에서 공간 경험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에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의 글래스모피즘은 블러와 투명도, 계층감을 중심으로 시각적 위계를 제공했다. 하지만 Liquid Glass는 그 위에 물리적 반응성(reactivity), 깊이감(depth), 시각적 질감(materiality)을 더했다. 기존 글래스모피즘과 다르게 실시간 반응성과 깊이감을 갖춘 UI
• Apple Silicon 기반 GPU 성능 덕에 가능한 실시간 렌더링
• visionOS, iOS, macOS 전반에 걸친 디자인 언어의 통합
• 단순히 ‘보는 UI’가 아니라, ‘느껴지는 UI’로의 진화
① 감각적인 사용자 경험을 위해
단순히 정보를 보기 위한 UI가 아니라, ‘느껴지는 UI’
광원, 질감, 움직임까지 고려된 촉각적 시각 디자인
② 공간 컴퓨팅 시대를 대비해서
Liquid Glass는 평면 화면에서 공간 UI로 건너가는 인터페이스
visionOS 2에서 앱이 공중에 떠 있고 손의 움직임에 따라 물결치듯 반응
이제 사용자는 마우스가 아니라 시선, 손짓, 거리로 조작하게 된다
③ 경쟁 속에서 Apple다운 해석을 보여주기 위해
Google XR, Meta Quest 등 도 공간 UI를 실험 중
Google I/O 2025에서도 ‘immersive XR layer’ 강조됨
Apple은 그중에서도 가장 감각적이며 정제된 공간 UX로 차별화
① 2D를 넘은 공간적 감각
요소 간 거리, 시선 깊이, 제스처 기반 인터렉션 등 공간을 고려하여 XR중심의 공간 구성으로 사고 확장
②Figma를 넘은 툴셋 다변화
After Effects, Framer, Unity, Unreal Engine, RealityKit 등 Figma의 평면적 디자인을 넘어 다양한 툴을 활용하여 감각의 질감, 인터렉션, 공간 배치를 위한 새로운 프로토타이핑 역량
③ AI를 활용하여 사용자 플로우 강화
Apple Intelligence처럼 사용자 목적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흐름을 효율화하는 AI기반 UX 설계 시도
우리는 점점 더 '보는 디자인'에서 '느끼는 디자인'으로 옮겨가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Figma 외 공간, 인터렉션을 집요하게 다루는 다양한 툴들을 다루며 사용자의 경험 전체와 감각을 설계하는 관찰력이 점점 더 중요해져 보인다.
참고 영상 WWDC 2025 | Apple Keynote
https://www.youtube.com/watch?v=0_DjDdfqt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