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새해 인사의 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y 도르유

2020년 첫 출근, 사무실에 들어가 차장님과 인사를 나눈다.

새해 많이 받아.”

차장님의 새해 인사에 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드린다. 새해가 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건네는 새해 인사. 인사를 건네는 서로의 모습은 평소보다 조금은 더 상기되어있는 듯하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한 해가 되길,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이 모두의 얼굴에서 드러난다. 각자 나름의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평소 낯간지러운 말을 건네는 것을 어려워하는 나조차도 오늘만큼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상투적인 한 문장이지만 그렇기에 더 진심을 담아, 올 한 해도 함께 웃는 일이 많길 바라는 마음으로 건네는 말 한마디. 그 한 마디가 가지는 힘은 생각보다 엄청날지도 모르겠다. 그 말을 들은 상대방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인사 한 마디 한다고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기에, 아끼려고 하지 않으려 한다. 낯간지럽고 어색하더라도 내 진심을 전할 수 있다면 주저할 이유가 없다. 새해 인사가 가지는 힘을 믿어보려고 한다. 그래서 여기에도 써보려고 한다. 2020 새해 많이 받으시고,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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